[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3월 8일 오후 5시 기준 일일상황판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공개했다.지난 2월 26일 거창군 첫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2일 동안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거창지역을 패닉상태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기세가 한풀 꺾이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거창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확진자 추정감염원을 살펴보면 지난 2월 26일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대부분 예배, 식사, 가족 등 밀접접촉을 하고 접촉시간이 1~2시간 이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민선7기 출범이후 두 번째 읍·면 연두순방길에 올랐던 구인모 거창군수가 21일 거창읍을 마지막으로 2020년(경자년)읍·면 연두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지난 15일 서부권역(마리면·위천면·북상면)부터 시작된 구 군수의 연두순방은 주민과의 간담회에 앞서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제작된 PTP를 바탕으로 진행된 군정보고는 일목요연한 내용으로 주목받았으며, 군정에 대한 투명성과 사업인지도와 주민 참여도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는 주민들의 평가다.특히 구인모 군수는 읍·면 순방에 동행했던 거창군의회 이홍희 군의장을 비롯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지난 4월 18일 67년 전 한국전쟁 중 억울하게 희생된 719위 영령들의 가엾은 넋을 추모하기 위해 제례를 올리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제30회 합동위령제와 제 67주기 추모식을 봉행했다.이처럼 매년 이맘때가 되면 거창사건 추모식이 열리는데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을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정부, 경남도, 거창군, 그리고 관내 각급기관과 주민, 유족들이 참석해 아픔의 거창사건을 되돌아보고 비극적인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염원하는 추모행사를 치루는 이날 몇몇 선거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고속도로 터널은 폐쇄형 장소로 사소한 법규위반행위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장소이다. 그래서 더 안전 운전해야 함에도, 어두운 터널 안에서 과속을 하거나 이리 저리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 때문에 발생하는 사고가 적지 않다. 터널 안의 교통사고 80% 이상이 대형 사고로 이어지며, 그 중 가장 많은 원인을 제공하는 사고는 차선 변경이다.터널은 일반도로보다 공기저항이 높기 때문에 차로 변경 시 차량이 평소보다 더 좌우로 움직이게 되어 일반도로보다 사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신중하게 처세하는 사람은 ‘오얏나무 아래와 참외 밭에서는 갓끈과 신발끈을 고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최근 거창지역에는 두 명만 모여도 오얏나무와 참외밭이 오르내린다. 군의장 선거와 관련, A여성의원이 동료 남성 B의원으로부터 금권 회유와 성적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군민들은 궁금한 게 참 많다. A의원은 사건 당일 사전약속 시간에 쫓기면서 왜 합천까지 B의원을 따라갔는지, B의원은 또 무슨 비밀이 그렇게 많아 그곳까지 가서 대화를 할려고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런 사실 하나만으로도 두 의원의
소규모 공사현장 주변이 사고예방을 위한 낙하물 방지막이나 주의표지 등이 보이지 않는 상태다. 인근 주민들과 보행자들의 불안함과 교통사고 위험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거창읍내 진행되고 있는 소규모 신축 공사 현장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낙하 우려나 먼지 날림 등의 불편을 주고 있다. 또한 인부들이 안전모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등 안전관리가 되지 않으면서 인근을 지나는 주민들이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최근 거창읍내 곳곳에서는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현장 중 인도 바로 옆에 건물을 짓고 있는 곳들도 많아 근처를 지
직업 공무원으로서 홍준표 도지사의 신임이 두텁고 고위 공직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안상용 신임 거창군 부군수의 첫 출발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느낌이 든다. 지난 14일 취임 첫 업무로 충혼탑 참배를 하고 취임식을 마친 후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안 부군수는 거창군의회 방문을 하지않고 경찰서와 검찰청, 법원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을 먼저 방문해 취임인사를 한 뒤 거창군 간부 공무원들과 환영 만찬을 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군수가 궐위되어 있는 상황에서 취임한 부군수는 군수권한대행을 겸하고 있는 처지라면 거창
거창군의회(군의장 이성복)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10일간) 제210회 임시회를 개의해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군수제출), 조례 및 일반의안 심의.의결 그리고 군정질문과 현장방문 등의 의사일정으로 임시회를 진행했다. 군의회는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별로 각각 안건에 대한 군청의 설명과 토론을 거쳐 심의 의결한 후 본회의에 상정해서 의결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거창군수가 제출한 추경예산 중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사업비 승인 건과 역시 거창군수가 입법 발의한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안’에 대한 의결
최근 기자는 거창군 마리면의 한 간부공무원과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공무원한테는 민원인에 대한 최소한의 친절함을 찾아볼 수 없어 아쉬운 나머지 불쾌감까지 들었다.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등 민원인들을 응대하는 공무원의 기본적인 인사말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되레 ‘갑질’로 수치감만 안겨줬다.간부 공무원의 친절마인드가 이렇다보니 관내 일부 공무원들까지도 전혀 다를 것이 없다. 지자체 친절마인드의 척도가 되는 면단위 농촌지역 실정이 이러한데도 거창군은 기존의 민원응대 방식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거창군의 이
‘똠방 각하’라는 말은 아무데나 아는 체하고 나대며 마치 자기가 최고인 양 머리보다 행동이 앞서는 사람의 행동거지를 빗대서 하는 말이다. 예전에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인기리에 방영된 적도 있다. 그런데 각 지자체에도 단체장과의 친분을 앞세워 소위 측근행세를 하며 ‘똠방 각하’ 행세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이들은 지역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물론 각종 이권이나 정책에 간섭을 일삼는 등 행정에 흠집을 내는 것은 물론 단체장들의 짐이 되고 있다.가신이라는 이름으로 기존에 추진해온 ‘프로젝트’를 손바닥
거창군이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개발사업으로 벌채되는 수목을 재활용 하기 위해 나무은행 조성 사업 등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거창군은 8일 감악산 정상 일원 풍력발전단지와 인공위성레이저추적관측소(SLR) 조성에 따라 사업예정지에서 벌채되는 소나무를 캐내 향후 공공사업에 활용하고자 나무은행을 조성하여 산림자원을 재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전국적으로 조경수로 소문난 감악산 소나무는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수고가 작고 잔뿌리가 많아 활착율도 좋은 편이며 자연미가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에서는 지난 13일부터 경남도내 315개 읍.면.동사무소에서‘서민자녀지원’에 대한 신청을 오는 4월 3일까지 받고 있다. 거창군도 거창읍사무소와 각 면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27일 현재 1,0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경남 전역에서 학부모들이 무상급식 중단에 따른 서민자녀 지원 대상자들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홍준표 도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하고 지난 19일 경남도의회에서 무상급식 대신 서민자녀지원 조례안을 통과 시킬 때부터 예견되었던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에서는 지난 13일부터 경남도내 315개 읍.면.동사무소에서 ‘서민자녀지원’에 대한 신청을 오는 4월 3일까지 받고 있다. 거창군도 거창읍사무소와 각 면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27일 현재 1,0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경남 전역에서 학부모들이 무상급식 중단에 따른 서민자녀 지원 대상자들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홍준표 도지사가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하고 지난 19일 경남도의회에서 무상급식 대신 서민자녀지원 조례안을 통과 시킬 때부터 예견되었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라고하고 "경남에서 새롭게 실시하는 서민자녀 교육비 지원사업은 교육 불평등 현실을 보완하기 위한 것인데, 이를 반대하고 나서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공부보다 급식에 매몰되어 있는 편향된 포퓰리즘이 안타깝다"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의무를 다하는 국민에게 국가가 비용을 부담해 혜택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군인에게 밥과 군복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급여까지 지급하고 있어며, 교도소 재소자들에게도
제 1회 3.11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조합장의 임기가 20일부터 임기 4년이 시작 됐다.우리 거창지역에서는 총 9곳의 조합(농협 6, 축협 1, 원협 1, 산립조합 1)중에서 단일 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3곳(축협, 원협, 산림조합)을 제외한 6곳에서 조합장 선거가 치러졌고 이번 조합장 선거와 관련하여 모 조합 예비후보가 금품 살포 혐의로 후보 등록도 하기 전에 구속되는 사례까지 발생하는 안타까움을 낳은 선거였다.전국적으로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총 1천326명의 후보자 중 13.6%에 달하는 181명이 검찰.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