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이달 10일까지 12주 동안 특수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제별 성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함양중·함양여중 등 특수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성교육에서는 사춘기 신체구조의 변화, 친구와 이성관계의 이해, 임신과 출산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학생들은 생식기모형을 보고 만지고 붙이며, 생리대 착용과 처리 순서 실습, 사춘기인 내 몸에는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 솔직하게 말하고 고민을 얘기하는 시간도 가졌다.대부분 학생들은 “선생님! 신기해요. 아기는 어디서 커요? 뭐 먹고 커요? 사랑하면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회장 김석곤)에서는 지난 14일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회원들이 6개월간 모은 농약빈병 등 폐영농자재 20톤을 일제히 수거했다.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는 ‘깨끗한 농촌만들기’를 위한 365캠페인으로 600여명의 회원들이 읍면별로 틈틈이 농약빈병 등 폐영농자재를 모아왔으며, 이날 수거된 농약빈병, 빈봉지, PP포대 등 20톤에 달했다.연합회는 수거된 폐영농자재를 한국자원재생(주)에 납품해 농촌지도자회 기금과 연말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김석곤 회장은 “매년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참여해 주신
함양군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을 아름답고 창조적으로 가꿔갈 역량을 기르는 ‘2015년 농촌현장포럼’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농촌현장포럼은 농촌마을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모여 마을자원을 찾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주민주도로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농산어촌개발사업 신청 마을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교육과정이다.이번 포럼은 창조마을로 선정된 수동면 도북마을(이장 권길현)을 시작으로 지곡면 남효마을(이장 정승효), 병곡면 연서마을(이장 라상목) 등 총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뤄
얼마 전 진주 도농업기술원 미래교육관에서 열린 ‘제3회 6차 산업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머루 와인밸리 관광산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함양군 ㈜두레마을이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한 ‘2015년 나의 임업 도전기 수기공모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다.15일 함양군에 따르면 ㈜두레마을(대표 이상인)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열린 수기공모전 시상식에서 ‘맛과 향, 영양까지 뛰어난 우리 임산물 산머루를 만나다‘로 최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앞서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4월 한달 동안 임업도전수기 공모전 ‘
경남 각 지자체의 서민자녀교육지원조례가 잇따라 의회를 통과하는 가운데 함양군의 서민자녀교육지원조례도 군의회를 통과,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함양군의회는 14일 오전 열린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정희)가 심의·상정한 ‘함양군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지난 5월 1차 심의·보류된 이후 이날 회의에서는 별도의 질의 토론 없이 의원 10명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이로써 함양군은 최저생계비 250%이하인 가구의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동등한 교육기
함양군은 제11호 태풍 낭카 발생에 따른 더운 공기로 인해 냉방기 가동 등 전력수요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사용량 절감을 위해 14일 오전 본격적인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여 동안 함양읍 시가지에서 실시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에는 공공기관(함양군, 한전 함양지점)과 민간단체(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함양군그린리더협의체(에너지절약 군민감시단),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함양군은 계약심사제도 운영결과 올 상반기동안 7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계약심사제도란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에 원가계산이 정확하게 되었는 지와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설계가 낭비 없이 잘 됐는지 등을 심사해 예산을 절감하는 제도다.이 제도로 과다예산 집행을 막을 수 있고, 절감한 재원은 시급한 복지사업 및 사회기반시설 조성 등에 사용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지자체가 도입하고 있다.함양군 계약심사업무 처리규정에 따르면 추정금액 3억~5억원대의 종합공사를
언어와 지적장애를 앓고 있으면서도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함양군의 한 장애인이 1000만원보다 값진 1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쾌척해 감동을 주고 있다.14일 함양군에 따르면 오정봉씨(43·함양읍 학당길)가 한 일간지에 소개된 한부모 가정 사연(월 19만원 지원금으로 네식구 생활)을 보고 1년여 동안 모은 100만원의 성금을 해당 언론사에 기탁했다. 지난 연말 40만원을 낸 데 이어 두 번째다.오씨는 “배달하는 신문에 소개된 사연을 보고 기탁했다”며 “어렵게 사는 그 가족들에게 보탬이 되면 좋겠다. 어렵게 모은
함양군은 본격 장마철에 접어듦에 따라 하절기에 건강을 해치는 주범인 감염병 질병별 증상과 예방법, 치료방법 등을 소개하며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14일 군에 따르면 하절기 대표적인 감염성 질환으로는 비브리오 패혈증, 수인성 질환 등이 있다.비브리오 패혈증은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패혈증의 일종으로 치사율이 40~60%에 달하는 무서운 질병이다.체온이 38℃ 이상으로 올라가는 발열 증상 혹은 36℃ 이하로 내려가는 저체온증을 동반하고, 빠른 맥박, 호흡수 증가, 백혈구 수의 증가 또는 감소 등 전신에 걸친 염증 반응이 나타
함양군은 우리 고유의 맛과 향기를 후대까지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종가음식 발굴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종가음식 6종 발굴과 브랜드제작에 이어 일반인 대상 전수교육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교육은 오는 15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5회에 걸쳐 함양읍 군민요리교육관에서 진행된다.특히 이번 종가음식전수교육은 종중인 반에 이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 만큼 지난 2월 발굴된 종가음식 표준 레시피 교육과 현대화 교육을 병행해 이뤄질 예정이다.18명의 수강생이 고은정 강사로부터 배우게 될 음식은 지난 2월 발굴된 하동정씨
함양군은 정한록 신임 부군수(56)가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개최를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해당 실과를 순회하며 부서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부군수가 직접 해당실.과.소를 찾아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보고회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보고회는 첫날 기획감사실과 주민생활지원실을 시작으로 사흘간 18개 실과소를 돌며 현황과 문제점 및 대책, 역점사업 등 군정주요 업무 및 현안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첫날 오전 기획감사실 보고회에서는 민선 6기 공약사업,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 군민소득 3만
함양군에서 태어나고 자라 사업활동까지 하고 있는 기업대표가 함양인재양성에 뜻을 보탰다.(사)함양군장학회는 함양읍이은농공단지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와이엘이 배종국 대표(58)가 10일 오후 군청을 찾아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와이엘이는 선박부품 납품업체로 현대와 대우조선 등 대기업에 납품할 정도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연매출은 100억 원 규모다.유림면 유평마을 출신 배종국 대표는 “어린시절에는 태어나고 자란 내 고장이 얼마나 소중하고 축복받은 곳인지 잘 몰랐는데 성장하면서 알게 됐다”며 “이 작은 정
함양군은 함양군민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등 1200여명이 참가하는 제6회 함양산삼마라톤이 내달 2일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함양군생활체육 육상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산삼축제기간(7.30~8.3)하이라이트 행사의 하나로 열린다.함양산삼마라톤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도시에서 진행되는 다른 마라톤대회보다 지리산맑은 공기를 마시며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마라톤애호가들이 선호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이날 함양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에 이어 본격 진행되는 이번 대회 종목 및 코스는 전군민이 건강달리기
함양군은 전 군민의 행복추구권을 충족시키기 위해 2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좁고 노후한 장애인 전용 장애인목욕탕(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972-58) 리모델링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임창호 군수 공약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목욕탕면적(33㎡)을 늘리고, 노후바닥과 난방배관 등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달 30일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현재 실시설계 완료단계에 들어갔으며 이달 하순께,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10월 완공예정이다군은 임창호 군수의 ‘함께하는 복지행정’ 분야 공약에 따라 지난 20
함양군은 올해부터 확 달라진 산삼축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산삼축제 전반을 소재로 한 첫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함양지부와 함양산삼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제1회 전국사진촬영대회에는 전국사진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산삼축제와 관련한 내용 전반을 작품소재로 채택 가능하다.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상림공원·어린이공원·필봉산 일원에서 5일간 열리는 이번 제12회 산삼축제에서는 ‘산삼의 신비와 함께하는 천년의 역사문화체험’을 주제로 전시·판매·체험 등 65개 프로그램이 다양하
힐링의 고장 함양군에서 울퉁불퉁 산악능선을 질주하며 함양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26일 개최된다.지난 8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과 경남도가 주최하고 함양군체육회와 한국산악자전거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26일 오전 3000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상림공원 잔디광장에서 성대히 열린다.이날 대회는 오전 9시 식전 축하공연행사로 분위기를 돋운 뒤 국민의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대회사, 임창호 군수 환영사, 황태진군의회 의장 축사에 이어 경기규칙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종 불합리한 규제개혁에 힘써온 함양군의 규제개혁성적표가 전국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서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지방규제정비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함양군이 6위를 차지했다.국무조정실이 건축·국토·산업 등 1단계 5대 분야 과제를 점검해 규제정비진행률을 1~228위(최상위 S, 최하위 D등급)까지 순위를 매긴 결과, 85%이상의 최우수성적을 거둔 S등급지자체는 12곳이었으며, 경남 도내에서는 함양군이 유일했다.실제로 군은 별
함양군이 건강이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2개소 5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월 1회 ‘건강 더하기, 사랑 더하기, 건강주치의제’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신선한 제철과일간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8일 군에 따르면 건강주치의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건강과일바구니 사업 (얘들아~ 과일먹자~)'은 함양읍 열린 지역아동센터와 수동면 밀알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7월부터 9월까지 12주 동안 아동 1인당 1회 분량인 약 100g의 신선한 제철 과일을 식사에 지장이 없도록 간식 시간에
“CCTV 녹화중입니다. 쓰레기 배출시간은 오후 7시에서 다음날 오전 6시까지입니다. 종량제 봉투 미사용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앞으로 배출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종량제봉투를 쓰지 않고 쓰레기를 불법투기하는 함양군민은 영상카메라에 일일이 찍히고 과태료도 부과될 예정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함양군은 쓰레기불법투기 지속적 단속과 ‘누비카‘ 등 차량을 이용한 단속에 이어 지난 달 말 농협은행함양군지부, 한국통신, 함양성당 앞 등 함양읍 5개소에 일명 ‘말하는 CCTV’ 감시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클린
함양군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피서지 주변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식품위생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상림공원 등 피서지 주변 160여 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다.점검반은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 및 유통기한 준수여부, 조리시설 청결유지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1대 1 위생 및 친절교육을 실시한다.또한, 여름철 성수식품인 냉면, 콩국수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