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꽃의 계절, 진해 하동 등 경남 곳곳에서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함양 백운산에서도 이색적인 벚꽃축제가 관광객을 향해 손짓한다.함양군은 내달 11~12일 백전공원일원에서 체험과 공연 각종 행사와 대회가 어우러진 오감만족 제 13회 백운산벚꽃축제를 연다.특히 이 축제가 열리는 ‘오십리 벚꽃길’은 30여년 전 함양출신의 고 박병헌 재일거류민단 단장이 남다른 애향심으로 벚나무를 기증한데서 조성되기 시작됐다는 색다른 스토리텔링도 전한다.군은 박 단장이 기증한 벚나무 수백그루를 수동면에서 병곡~백전에 이르는 20여km에 심었고
함양군은 오미자·여주·산채류·백연·딸기 등 몸에 좋고 맛좋은 5개 신소득 틈새작물을 집중 육성해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속도를 낸다고 20일 밝혔다.군은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틈새작물 주산지를 집중 육성하고 기존의 단순 1차 생산에 머물던 생산방식을 가공산업으로 전환해 부가가치를 창출, 틈새작물이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의 또 다른 효자노릇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국비공모사업과 지역활력화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2015년 16억, 2016년 19억 여원 등 오는 2018년까지 총 77억 원의 예산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