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0 14:33
[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초기에 중국에서 왜 코로나가 생기고 확산됐는지를 추측하다가, 언어습관도 한 몫을 했을 거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한 적이 있다. 물론 권위 없는 얼치기 주장이라 주변 몇 사람에게 던진 농담 수준에 그치고 말았지만...음악의 7음계로 볼 때, 최대 '솔'까지 올라간다는 중국어의 성조는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마치 싸우는 듯한 풍경으로 비칠 때가 많다.우리 말에도 된소리와 센소리가 있다. 거기에다가 발음의 방법에 따라 파열음(ㅂ,ㅃ,ㅍ,ㄷ,ㄸ,ㅌ, ㄱ,ㄲ,ㅋ)과 마찰음 (ㅅ,ㅆ,ㅎ), 파찰음(ㅈ,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