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24년 1월 9일부터 보건소에서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 및 65세 이상 허약 노인을 대상으로 장기간 저하된 활동 능력, 허약한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2024년 화·목한 그룹재활운동교실 1기를 운영한다. 이번 화·목한 그룹재활운동교실은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팀당 최대 8명으로 구성돼 총 3개 팀(오전반, 특별반, 오후반)으로 운영된다. 팀당 주 2회(화, 목) 3개월씩 진행되며, 운동 시간은 1회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운동 전 부상을 예방하는 전신 스트레칭 △6종 재활운동기구를 이용한 근력운동 △일상생활
거창군은 질병관리청 지역건강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 평균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30세 이상)이 96.4%로 전국 4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심·뇌혈관 질환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을 총칭하며, 군은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고혈압·당뇨병 치료율,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인지율 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 △지역주민 주도 건강지킴이 양성 △혈압·혈당 측정 기기 대여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계 건강검진 결과
거창군은 12일 최근 확산 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급성 호흡기 증후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4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연중 발생할 수 있지만, 3~4년 주기로 주로 늦가을에서 초봄(10~4월)에 유행하는 특징이 있다. 1~12세를 포함한 학령기 아동과 청년층에서 많이 감염되고 감염 초기 시 발열, 두통, 인후통과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증상을 동반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오래가는 기침 △38℃ 이상 발열 △식욕부진, 가래, 구토, 오심, 콧물, 설사 등이 있으며 초기
거창군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비용부담으로 치매검진을 미루거나 받지 못하는 어르신이 없도록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매검진은 1단계 인지선별검사, 2단계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치매척도 검사 등), 3단계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촬영 등)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치매 여부를 진단받게 된다. 치매검사비용 지원 범위는 △진단검사 상한 15만 원 △감별검사 상한 8만 원 내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급여항목의 본인 부담비용만을 지원하며, 올해는 210명이 지원받았다. 감별검사를 시행하
거창군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복한 동행, 치매환자 노노(老老)케어 사업이 서비스 제공자와 수혜자 모두가 만족하는 민관협력사업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창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재가 치매환자를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설 중심으로 제공되는 노인돌봄 공급을 지역공동체, 특히 건강한 노인이 보호가 필요한 노인을 돌보는 ‘상호돌봄’을 실천해 지역 사회의 돌봄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관내 12개 읍면의 재가
거창군 거창읍(읍장 강준석)은 14일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대표 임규순)과 협력해 취약계층 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대상은 건강이 좋지 않은 청장년 1인 가구로 집안 가득 쓰레기를 쌓아 놓고 수개월 동안 치우는 것을 거부하다 거창읍 행복복지담당 통합사례관리사와 직원들의 꾸준한 설득 끝에 이번에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의 도움을 받아 집을 정리하게 됐다. 이날 좋은이웃들 봉사자 1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집 안팎을 치워 1톤 트럭 5대 분량의 쓰레기를 직접 매립장으로 옮기고, 집 안
거창군 거창읍(읍장 강준석)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경로당 4곳(죽전경로당, 대평리 할머니경로당, 송정경로당, 양평경로당)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실’을 시범 운영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실’은 간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팀을 이뤄 의료기관 이용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확인하고 필요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읍은 상담실을 통해 혈압·혈당 측정과 기초건강 상태 확인에 따라 건강·복지상담을 진행하고, 긴급복지지원과 아림1004 등
거창군은 치매노인의 실종 발생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과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개인정보를 등록한 뒤 고유번호가 적힌 인식표를 받아 의복 등에 다림질로 다려 부착하는 형태로 치매 환자와 실종위험이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치매환자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경찰청에 지문과 개인정보를 미리 등록해 실종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치매안심
거창군은 럼피스킨병(LSD)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30일부터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편성·운영해 모기 등 흡혈 곤충 집중 방역에 구슬땀을 흘리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침파리,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소의 피부·점막에 수많은 작은 결절, 우유 생산 급감, 가죽 손상, 유산, 수소 불임 등을 유발하는 제1종 가축감염병이며,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이에 군은 보건소 방역 차량과 이륜차를 활용해 거창읍 내 소 사육두수 10두 이상인 축산 농가 78개소 중심으로 연무·연막소독 등 모기, 파리 등
거창군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거창군 보건소에서 취학 전 아동시력검사를 시행해 관내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취학 전 아동시력검사에서는 아동실명예방재단과 함께 관내 미취학 아동 175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자동굴절 검사 △소아안과 전문의 검진을 포함한 다양한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가 평소에 눈이 건강한 줄 알았는데 이번 검사를 통해 문제점을 발견했다”라며 “거창군에서 아이들 눈 건강 지킴이 역할에 앞장서 줘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세환
거창군은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인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교육 인형극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상·하반기 신청을 받아 상반기에 어린이집 4개소와 유치원 2개소를 대상으로 인형극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어린이집 2개소, 초등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알레르기질환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은 만성질환으로 정확한 정보와 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올바른 습관을
거창군은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총 1,189개 희귀질환에 대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자 가계의 사회·경제적 수준 저하를 방지하고 대상자와 가정의 안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 질환에 대한 동일한 종류의 산정특례에 등록된 건강보험가입자로,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해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 10%가 면제되며, 대
거창군은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한 달간 고제높은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그린메신저’ 프로그램을 매주 1회씩 운영한다. 총 4회에 거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 그림책 읽고 토론하기, 보드게임을 통한 환경교육, 양말목을 활용한 안마 봉 만들기, 우리 동네 쓰레기 줍깅데이 활동 등으로 구성돼 참여 아동들에게 특색 있는 환경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거창군은 오는 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시작으로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은 16일부터 유·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독감은 매년 겨울철에 유행해 고령자,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에서 중증질환(입원)과 사망 증가를 초래하는 감염질환으로 예방접종 후 항체는 2주 후부터 생기고 6개월가량 효과가 있다. 예방접종 후에도 독감에 걸리는 환자가 발생하지만 예방접종으로 60~90%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
거창군은 지난 6일부터 성인 아토피 진단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건강교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이론교육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관리 역량을 강화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총 4회 차 중 9월에는 △1회 차 가려움증 완화젤 만들기 △2회 차 연잎밥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오는 10월에는 △3회 차 고체샴푸 만들기 △4회 차 보디로션 만들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한 참가자는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어려움을 나누고, 건강
거창군은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기형아검사 비용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기형아검사 시작 시(임신주수 10-22주)부터 신청일까지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임산부로 선정 시 1인 1종류의 기형아검사에 대해 법정본인부담금·비급여 본인부담금 검사료(10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임산부 수요조사를 반영해 통합선별검사 외에도 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니프티검사와 양수검사를 지원하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산모가 원하는 산부인과에서 기형아검사를 받고 분만 후 1개
거창군 거창읍(읍장 강준석)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8일부터 23일까지를 특별위문 기간으로 정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읍은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이장과 협업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909세대에 7,078만 7,000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78세 홀몸 어르신은 “읍장님께서 직접 우리 집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위문품도 전해 주시니 명절을 앞두고 외롭던 마음이 싹 날아간 것
거창군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가족 지원 프로그램 ‘따뜻한 쉼표’에 함께할 참여자 10명을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뜻한 쉼표’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연 2회 운영되고 있으며, 상반기 운영평가 결과 우울척도와 부양 부담은 감소하고 치매태도 척도는 증가하는 등 참여자들은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치매 가족 구성원의 자기 돌봄 능력 향상법을 교육하는 가족 교실 △돌봄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한 공예, 원예, 체
거창군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의료 이용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지역특화사업인 ‘건강 쑥쑥!! 콩나물키우기’가 큰 호응을 얻어 순항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군은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600여 명 중 병원 이용 다빈도 외래이용자, 연간관리 대상자 중 우울증 있는 대상자, 장기입원자 중 퇴원자 위주로 70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 콩나물키트를 제공하고 3개월 동안 전담 상담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가 콩나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요리
거창군은 관내 알레르기 질환 환아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및 관리를 위해 아토피·천식 치료관리비와 보습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미만 아토피·천식 환아(경구약 또는 천식 흡입제를 3일분 이상 처방받은 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한부모가정,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 납부자(직장 11만 7,000원 이하, 지역 6만 2,500원 이하)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치료관리비(진료비, 약제비, 비급여 포함)는 연 20만 원 한도 내, 아토피 보습제는 연 최대 12개까지 지원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