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여름철 월성계곡을 찾는 피서객을 위해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 ‘월성여름 과학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성에서 별 보고 과학 체험하자’라는 주제로 주간에는 가변중력, 평형감각, 우주비행 등의 체험시설을 이용한 우주인 체험, 과학 원리를 알아보고 만들어 보는 과학 만들기 체험, 물로켓 발사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월성청소년수련원의 협조로 집라인(zip line)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즐거움이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간에는 별자리 교육과 청정한 월성 밤하늘에서 직접
거창군은 오는 24일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업활동을 보상하기 위해 ‘2023년 농어업인수당’을 지급한다. 군은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으로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경영체 중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에게 각각 30만 원씩 지급한다.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4일까지 농어업인수당 신청을 받아 1만 5,570명이 신청했으며, 검증 절차를 거쳐 1만 4,796명을 지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지급대상자 중 농협채움카드 소지자(1만 1,644명)에게는 7월 24일 농협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며, 농협채움카드
거창군은 지난 20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365고운노인주간보호센터’와 ‘거창사랑데이케어센터’를 광역·중앙치매센터 승인 후 신규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하고 치매극복 활동과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동참하는 단체를 말하며, 거창군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관련 상담과 조기검진 등 치매안심센터의 사업이 필요한 대상자나 보호자에게 사업을 안내하고 치매 인식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거창군은 현재까지 학교, 기관 등 38개소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돼 운영 중이며, 이번에 2개소가 추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가 18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열린 제59차 위원회에서 ‘경남 거창 국민보도연맹 및 예비검속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했다. ‘경남 거창 국민보도연맹 및 예비검속 사건’은 1950년 전쟁 발발 이후 경남 거창군에 거주하던 주민이 국민보도연맹원 혹은 인민군에 동조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 등으로 경찰에 예비검속돼 같은 해 7월 하순경 합천군 묘산면 마령재, 봉산면 권빈재 등에서 경찰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거창경찰서를 방문해 문
거창군은 21일 여름철 호흡기질환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병원, 요양병원, 목욕탕,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 18건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기준 균수를 초과한 시설의 경우 청소 및 소독을 하고 2~3주 내 재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샤워기, 수도꼭지, 분수대, 냉방기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하며, 냉방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여름철에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레지오넬라균의 잠복기는 2~10일로 감염 시 조기에 치료하면 완쾌되
거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동결 여부,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등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지자체의 다양한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거창군은 나 등급(우수)을 받았다. 특히, 거창군은 상하수도요금과 쓰레기종량제봉투가격 등 공공요금 동결,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창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개
거창군은 관내 거주하는 농업인 및 관내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 대상으로 농어촌진흥기금 및 농업발전자금 특별회계 융자를(연1%) 지원한다고 밝혔다. 융자규모는 경상남도 기금을 통해 운영되는 농어촌진흥기금 7억 1,700만 원과 거창군 자체 기금으로 운영되는 농업발전자금 1억 4,000만 원 등 모두 8억 5,700만 원이다. 농업생산에 필요한 종자, 농약, 비료 등 재료구입비 등 생산자금으로 개인별 최대 지원 한도는 3,000만 원까지, 융자금 상환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황 조건이며, 대출금리는 연 1%이다
거창군은 경남 도내 최초로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까지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시설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3월 공모신청을 하고 5월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7월 사업 추진에 적합한 기관을 심사해 ‘거창군 삶의 쉼터(관장 김경표)’를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시설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 경로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 모형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 10개 지자체에서 2023년 17개 지자체로 확대 시행됐으며, 거창군도 장애인
거창군은 장례문화 변화에 따른 군민의 화장수요 증가와 관외 화장시설 이용에 따른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선진화된 친환경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 거창군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효수) 위원 10명과 거창군의회 의원 6명은 종합장사시설의 선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세종시 은하수공원을 방문해 장사시설 조성 현황, 규모와 배치, 운영 현황 등을 견학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어 선진화된 도심 속 공원형 종합장사시설을 둘러보고 추모와 휴식이 공존하는 또 다른 문화공간의 하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2023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을 통해 도비 6,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억 2,000만 원으로 거창의 누정(樓亭)을 활용한 예술간 융합형 전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브랜드화를 한다고 전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 문화예술단체 대상 기초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기획형 지역문화예술콘텐츠 발굴 및 브랜드화 사업인 ‘2023년 문화예술기획지원 공모사업’ 접수를 진행했고, 거창문화재단은 거창군과 협력해 ‘거창한 누정 노닐 전(展)’을 기획해 신청했다. 지역특화 콘
거창군은 19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돌봄 실무추진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수상)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단계적 확대 추진계획에 따라 각 관련 기관·단체 등에서 사업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최초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해 민관협력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 엄미현(전. 광주시 광산구 상생복지국장) 강사의 ‘현
거창군은 지난 1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회장 신승열)가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자문위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범 전 농축산식품부 차관을 강사로 초청해 ‘2023 거창평화학교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박영범 전 차관은 강연에서 “미래의 키워드는 물과 에너지 그리고 식량”이라면서 기후 위기와 전쟁으로 인한 식량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농정의 과제를 주제로 농업 농촌의 지속가능성과 전환 과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새롭고 창의적인 방안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남북문제 해결의
거창군은 군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장소의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으로 위급상황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다중이용시설에 ‘스마트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1년 6월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사물에 대한 주소 부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주소판 설치를 추진했다. ‘사물주소’는 ‘도로명, 기초번호, 사물유형’으로 표기되며, 건물이 아닌 시설물과 공간의 주소를 표시한 위치정보로 군은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버스정류장 △지진옥외대피장소 △인명구조함 △소규모 도시공원 △둔치주차장 △택시승강장 △졸음쉼터 △비상급수시설 △주
구인모 거창군수와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8일 거창군 위천면 일대 산사태 취약지역 합동점검에 나섰다. 위천면 상천리 일대 산사태 취약지역은 2가구 3명이 거주 중인 곳으로 거창군이 선제적으로 대피 명령을 내려 주민들이 지인들의 주택으로 신속히 대피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사태 우려지역과 태양광 설치사업 대상지, 특히 산림 형질변경 임야 등에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피계획을 세워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새벽시간 집중호우에 대비해
거창군은 지난 17일 ‘100세 시대의 건강한 성과 행복한 노년’을 주제로 거창군 삶의 쉼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성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노인의 성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위해 송기용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강사를 초청해 △노년의 성이란 무엇인가? △노년의 성(性)의 이해 및 문제 해결법 △건강하고 행복한 황혼을 위한 가족 간의 소통 △성매개 감염병 감염경로, 증상, 예방 및 치료법 등 성매개 감염병과 관련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스스로 성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검사를 받아볼
교육부가 지난달 21일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농어촌 자율학교의 전국단위 모집 특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정부에서 고교서열화를 이유로 2025학년부터 전국단위 모집 특례를 폐지하겠다고 결정했으나, 다양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공교육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의 교육기조에 따라 다시 원상복귀된 것이다. 이로써 현재 전국단위 모집이 가능한 농어촌 자율학교 40개교는 현 중2 학생이 입학하는 2025학년도뿐만 아니라 2026학년도 이후에도 계속 전국에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됐으며, 거창군에서는 거창고등학교(교장 김
거창소방서(서장 김진옥)는 18일 소방안전관리자 및 관계자 소방안전관리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제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우수자를 선발·포상하여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재 예방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 분야는 특·1급 분야와 2급·3급 분야 2가지로 나뉘며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2023년도 소방계획 수립 및 소방계획서를 평가하게 된다. 시상 규모는 총상금 1,270
거창군은 지난 13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남도와 합동으로 산사태취약지역과 휴양지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구 △수승대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등을 방문해 산사태 위험 여부, 침식 또는 붕괴 발생 여부, 시설물 안전 등을 점검했다. 거창군은 새벽 시간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산사태 재난 현장조치 행동지침에 따라 비상 대기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12개 읍면에서도 읍면별 취약지에 대한 예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거창소방서(서장 김진옥)는 14일 위천면 수승대 관광지 축제극장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구인모 거창군수, 박주언 도의원,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김진옥 거창소방서장, 마호운·이도희 의소대연합회장 등 소방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민수상구조대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격려사 및 복무 관련 당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8월 20일까지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수승대 관광지 일원에서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배치된다. 주요 업무는 ▲수상·수
거창군은 친환경 농법을 이용한 벼 재배 농가의 지속적인 유지·확대 및 왕우렁이의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7월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왕우렁이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왕우렁이 농법은 비용과 노동력은 적게 들면서 제초효과는 탁월해 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는 친환경 농법이다. 다만, 토종 우렁이에 비해 섭식력과 번식력이 월등한 왕우렁이가 생태계에 유출되면 자연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군은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을 운영해 왕우렁이 지원사업 대상 마을과 왕우렁이 양식장 등에서 자발적으로 농경지 주변과 농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