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휴가철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계곡, 유원지,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서 많이 발생 할 수 있는 범죄는 성범죄이다.성범죄의 주요 유형은 휴대폰카메라 등 카메라나 그밖에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 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한다든지 혼잡한 틈을 탄성적 접촉인 성추행 등 행위 이다.이는‘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특례법’위반으로 처벌을 받는다. 피서지 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하여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피서지를 여럿이서 함께 이용하고 행선지를 가족에게 알리는 것이 좋으
[매일경남뉴스] 거창군삶의쉼터는 왜 공직 퇴직자들이 이용을 하는가?왜, 살만한 사람이 거기서 식사를 하는가?삶의쉼터는 못사는 사람, 불쌍한 사람들이 가서 밥 먹는 곳 아닌가?개관때 부터 10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간혹 이러한 걱정의 말씀이 들려옵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복지를 전공하기 전에는 빈궁한 사람들이 복지혜택을 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했었습니다.하지만 복지공부를 하고 관장이 되어 현장에서 일을 하다 보니 그 분들 외에도 복지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보편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삶의쉼
[매일경남뉴스] 사이버범죄는 피해확산이 빠르고 범행대상은 불특정 다수이며 피해회복이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랜섬웨어는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 할수 없도록 만든뒤,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즉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05년부터 본격적으로 출현하고 있다.해커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고, 서버는 해외에 있는 경우가 많아 일단 감염되면 피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 예방이 중요하다.향후 랜섬웨어의 공격 대상이 PC에서 모바일‧사물인터넷(IoT) 기기로 확대
[매일경남뉴스] 최근 ‘4차 산업혁명’ 논의와 함께 모바일 시대 사이버영역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사이버공간에서의 범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2016년 사이버 범죄는 15만여 건에 이르고, 전 세계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악용한 신종 범죄 랜섬웨어 등이 출현하는 등 사이버 범죄의 종류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사이버범죄는 피해확산이 빠르고, 범행대상은 불특정 다수이며 피해회복이 어려운 특징이 있다그 중 랜섬웨어는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뒤,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누군가는 거창을 개발하지 말고 내버려 두자고 한다. 또 누군가는 도로를 뚫고 철도를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학생 수는 줄어들고 지역은 늙어 가는데 농업은 점점 어려워진다.필자는 나고 자란 위천면에서 근무도 해보고 관광부서에서 근무를 하면서 수승대에 관해 누구보다 큰 고민덩어리를 안고 살아왔다. 수승대를 축으로 특구제도를 활용한 발전방안을 여러 사람과 나누어보기 위해 고민 끝에 펜을 들었다.우리거창의 가장 큰 경제 축은 여전히 농업이다. 그러나 농업을 기반으로 한 경제의 틀은 안
거창군 복지정책과 노인복지담당 강준석우리의 장묘문화에는 뿌리 깊은 유교문화와 풍수지리설을 무겁게 여기는 전통이 남아 있다. 명당과 길지를 찾고 매장을 선호한다. 돌아가신 분을 잘 모셔야 후손들이 잘된다는 생각에 전국의 명당자리에는 묘지가 넘쳐난다.1980년대부터 대도시에는 공설묘지와 사설묘지를 위한 땅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때부터 전 국토의 묘지화를 막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화장을 장려하기 시작했다. 공설화장장과 봉안당을 설치하고 화장을 권장하는 정책도 추진했다. 점차 장묘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지난해에는 전
[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행복한 가정은 다 엇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제 각각의 이유로 불행하다.’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카레나’의 첫 문장이다.막을 수 있는 불행 중 하나가 음주운전과 과속에 의한 교통사고다. 음주운전으로 구속된 것만 4번으로 지금도 복역 중인 사람이 있다.음주운전 차량에 의한 불의의 교통사고로 일가족이 크게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남의 가정에 불행을 안겨주는 범죄 행위다. 경찰서에 근무하다 보면, 단속되고 처벌을 받을 때마다 후회를 하지만 습관적으로 음주운전 하는 사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며칠 전 다급한 112신고가 왔다. 800만원이나 되는 돈을 보이스피싱 당하였다는 신고였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우리는, 은행계좌를 확인하고 지급정지를 시켰으나 사기꾼들은 피해자가 입금한 현금을 고스란히 인출하여 간 뒤였다.현금이 인출 된 이후에는, 경찰이 할 수 있는 것은 범인을 검거하는 것 이외 다른 금전적 피해보상을 해줄 방법은 없다.범인검거! 그러나 이마져도 지능화 되어 있고 외국에서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범인을 검거하기란 쉽지 않다.다시 말하면 예방이 최선의 지름길인 것이다. 그럼 어떻게 보이
[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장미의 계절 오월이다. 골목을 걷다보면, 담 너머로 고개를 내민 장미가 아름답게 보인다. 허락을 받고 꽃송이를 꺾으려다 날카로운 가시에 찔린 일이 있다.사람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어떻게 사람을 대하느냐’에 따라 관계의 질이 달라진다. 그 사람이 하는 말과 글, 행동을 보면 인격을 알 수 있다.편견(偏見)이라는 프레임으로 사람을 평가한 일은 없는가. 범죄 수사에 있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선입견(先入見) 이다.절도 전과자가 우연히 현장에 있다가 용의자로 지목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수사관이 일단 의
[매일경남뉴스]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 함 영 주대한민국은 국민이 주권을 가진 민주주의 국가이다.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는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크나큰 이슈로 다가왔을 것이다. 임기만료로 인한 대선이 아니라 현직 대통령에 대해 국회가 탄핵 소추를 발의하였고 이에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일치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인용하여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서 대통령선거를 하게 된 사유에서이다. 나 또한 무관심 이였던 정치이슈에 대한 검색을 하게 될 수밖에 없었으니까.더욱이 나를 더욱 그쪽으로 눈을 돌리게 한 것은 올해 고2(만17세)인 딸아
[매일경남뉴스] 우리나라 국가철도망을 지도위에 펼쳐보면 남부내륙은 큰 원을 그릴만큼 텅 비어 있다. 철도선이 아예 지나지 않는다. 한반도 남부내륙은 ‘수요 우선’ 철도정책 때문에 1백년이 넘는 세월동안 교통 소외지역으로 남았다.그럼에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2011~2020)에 반영되었던 남부내륙 종단철도(김천~거제)는 지지부진하다가 제3차 계획(2016~2025)으로 이월 돼 버렸다. 그마저 민자사업이라 추진 여부조차 불투명하다.뿐만 아니라 남부내륙선 횡단철도인 대구~광주 노선마저 국가철도망계획에서 2회 연속 ‘추가검토사업’으로
[매일경남뉴스] 여러 여행전문지에서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TOP 10’을 선정해 발표한다, 2015년 미국 CNN의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도 세계 가장 친절한 도시 TOP 10을 소개했고, 여행레저 전문잡지 ‘트레블 레저 매거진’에서도 아시아 TOP 10을 소개했지만 우리나라는 어느 한 곳도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다.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세계친절의 날도 있다, 동경올림픽이 개최되기 1년 전인 1963년 일본 도쿄의 한 외과의사가 시작한 작은 친절캠페인이 ‘작은 친절운동 본부’로 성장했고 여기에
[매일경남뉴스] 만연한 벚꽃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4월말이다. 우리 환경은 미세먼지, 황사로 좋지만은 않지만 긴긴 겨울을 지나 맞이한 봄은 마냥 반갑기만 한 요즘이다.봄철!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 미세먼지, 황사 이외에 또 하나 있다. 바로 졸음운전!완연해진 날씨로 봄철 나들이 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도 증가 하고 있다. 봄철 졸음운전 사고는 겨울철에 비해 약 10%이상 증가 한다. 대부분의 운전자 들은 졸음운전의 심각성을 간과한 채 운전대를 잡고 있다.졸음운전은 혈중 알콜농도 0.17%상태
1년에 한 번 다가오는 많은 기념일들은 대개 지나고 나면 잊어버리고 다시 내년에 다가올 기념일에만 의미를 둔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지났다. 언제부터인가 출처불명의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는 알아도 장애인의 날은 잘 모른다.4월은 겨우내 외롭게 녹색 산을 지켰던 소나무 곁에 친구들이 잎을 만드는 계절이다.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청명과 한식을 지나 식목일, 과학의 날, 각종 축제 등 행사가 많은 달이다.도약과 시작의 기념일이 많은 달인 만큼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더 높이기 위해 4월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그간 여러 선거를 치루며 수많은 후보자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정책공약들이 시험대에 서왔고, 국가와 국민의 필요에 맞추어 조금씩 발전해왔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공약의 진실성은 나날이 떨어지고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기위한 공약, 득표전략용 공약으로 그 성격이 변질되면서 정치권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짐과 동시에 국민과 정치권 사이의 갈등 또한 심각해졌다. 거기에다 현재 대한민국은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으로 대통령이 궐위되어 혼란이 더욱 가중된 상태인데, 이러한 혼란을 종식하고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여 국민
[매일경남뉴스]소셜미디어(SNS)에서 가짜뉴스가 큰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의 가짜 뉴스 이슈는 정치적인 목적과 의도를 띈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실제 페이스북에서 이슈 확산을 촉진하는 도구인 추천, 고유, 댓글 등과 같은 행위는 높은 조회수치로 나타난다. 이 같은 조회수치는 자극적인 가짜 뉴스에서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미국 대선 과정에서 가장 수치가 높았던 가짜뉴스를 살펴보면 1위가 ‘오바마가 전국 학교에서 충성서약 금지에 관해 서명했다’라는 내용의 뉴스이다. 이 가짜 뉴스의 조회수는 200만을 넘는다.2위는 ‘오바마
[매일경남뉴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민족창달과 국민교육 진흥을 목적으로 교보문고를 설립한 신용호 선생의 철학이 담긴 말이다. 지난 주,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국립국어원에 2박 3일간의 교육이 있었다.시간을 내서 표지석과 책 구경을 할 목적으로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찾았다. 상상 이상의 규모와 장서,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오는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이다.공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World Book and Copyright Day)'로 1995년 제28
[매일경남뉴스] 출근길 길가에 피어나는 개나리들을 보면 봄이 왔음을 느낀다. 봄은 새 학기를 알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부의 학생들에겐 새 학기의 시작이 봄처럼 마냥 따뜻하지만은 않다.경찰청 통계?〉醯8?신학기인 3월~4월에 학교폭력이 30%~40%로 특히나 더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학교폭력으로는 흔히 금품갈취, 폭행, 돈이나 물건을 빌려가고 돌려주지 않는 행위 등을 볼 수 있는데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현재는 ‘와이파이셔틀’이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피해 학생 스마트폰의 데이터 테더링(핫스팟) 기능을 사용하게 하여 스마트폰 데
[매일경남뉴스] 2015년 UN보고서는 우리나라 총인구 대비 농어촌 인구비중이 1970년 57.4%에서 2040년엔 약 8%로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용정보원은 향후 30년 내에 전국 228개 시군구 중 84곳, 3,482개 읍면동 중 40%에 달하는 1,383곳이 소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중에는 우리 군의 신원면과 가북면이 포함됐고 인구 2천명 미만인 곳도 12개 읍·면 중 6곳이나 된다.반면에 거창군의 전체 인구는 2012년 63,103명에서 2016년 12월말 63,308명으로 4년 동안 205명이 증가했다.
[매일경남뉴스] 따스한 봄이다.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이곳, 저곳 나들이 가다보면 자연스레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는데 이때 인명 교통사고로 악명 높은 졸음운전이 등장한다.졸음운전의 위험성은 익히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졸음운전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7%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고 고속도로에서 100㎞/h의 1초간 20미터가량을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똑같아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졸음운전 사고는 고속도로의 전체 평균 치사율 4.7%에 비해 3배나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