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7월 10일까지 관내 초·중·고 30개 학교 학생 4,57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푸르미 흡연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정신적 발달이 미숙한 청소년은 성인보다 흡연의 유혹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또래집단에서 소속감을 중요시여기는 청소년기의 특성상 집단에서 소외당하지 않기 위해 흡연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청소년기의 흡연은 성장발육을 지연시키며 각종 질병의 발생 위험 또한 증가시키므로, 흡연예방 교육을 통해 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교육에는 직‧간접 흡연의 위험성, 담배의 위해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흡연의 유혹에 대처하는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다. 재미있게 풀어보는 OX퀴즈, 시청각 자료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해 교육 효과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릴 적 호기심에 시작한 흡연이 평생토록 이어지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예방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흡연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타 흡연교육 관련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 보건소 금연담당(☎ 940-8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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