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적십자병원(병원장 추교운)은 8일 거창군청앞 로타리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적십자봉사회 거창지구협의회 봉사원과 직원 등 24명이 참가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자는 캠페인과 함께 신고요령과 예방법 등이 실린 홍보물을 나눠주었다.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예방책으로는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거창적십자병원은 거창군 메르스거점병원으로 4실의 격리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거창군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메르스 예방활동과 유사시 대응계획에 관하여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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