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합천경찰서(서장 배진환)는, 4월 중순부터 합천읍 중앙사거리, 합천약국 앞 사거리 등 10개소 교차로 곡각지점에 탄력봉 총 200여개를 설치하였다.

차량 통행이 많은 교차로 곡각지점에 불법주정차들로 인하여 차량의 통행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높아 자체적 현장 조사와 합천군청의 협조로 주요 곡각지점 10개소에 탄력봉을 설치하였다.

특히, 중앙사거리, 합천약국 앞 사거리 등에는 음식점이나 마트가 밀집되어 있어 설치 후 민원전화등 일부 반발이 있었지만, 민원인과 직접 만나 현장에서 완충점을 찾는 등의 방법으로 불만들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탄력봉을 설치한 후 불만보다는 만족하는 주민들이 많고 다른지점에 설치 요청도 들어와 설치계획 중에 있다. 합천경찰서에서는 민원 접수 및 현장점검으로 필요한 곳에 설치할 예정이며 누구나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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