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5월 3일부터 7일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야간 개장한다.

야간 개장 기간 동안에는 오후 8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9시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를 관람할 수 있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픈 세트장이다. 주요 시설물로는 경성역(서울역), 총독부(조선통감부), 포화속으로 세트장, 마이웨이 세트장, 청와대세트장 등이 있으며, 모두 150동이 넘는다.

2016년 7월 개장한 청와대 세트장은 실물 크기의 68%로 건축되었다. 실제 청와대를 꼭 닮아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반드시 보아야 할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지금까지 드라마 <각시탈>, <빛과그림자>, <서울1945>, <에덴의 동쪽>, <경성스캔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판도라>, <밀정>, <덕혜옹주>, <인천상륙작전>, <써니>, <아가씨> 등 220여 편의 영상물들이 촬영되었다.

이제훈 주연의 영화 <박열>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올해 초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는 유아인, 임수정 주연의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정지훈(비), 강소라 주연의 영화 (가제)<자전차왕 엄복동>을 촬영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야간 개장은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드문 기회이니, 놓치지 말고 좋은 체험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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