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적십자병원(병원장 추교운)에서는 지난 1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간호 전문 인력이 24시간 간호하는 의료서비스로 문병객들은 정해진 면회시간에 출입할 수 있어 감염관리가 용이하다. 또한 간병인을 쓰지 않고 전문 간호사를 통해 간호에서 간병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입원생활과 환자의 간병비 부담도 줄어든다.

거창적십자병원은 지난해 5월 1일 지역에서 유일하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열어 3병동 46병상에 전문간호인력 24명을 투입하고 환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병실 입구에 보조 스테이션을 따로 만들었다. 또한 모든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하였고 버튼형 콜벨 장착과 면회실을 별도로 갖추는 등 시설, 장비, 인력을 대폭 보강하였다.

추교운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한층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힘든 근무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해 준 직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진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거창적십자병원은 이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 1주년을 맞아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와 함께 병문안 문화개선 거리홍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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