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8일 수도사업소에서 ‘지하수 영향조사 및 사후관리 용역업체 공정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4월 지하수 39개소 6개 지구에 공개입찰로 선정된 6개 업체 관계자가 모두 참석했다. 지하수 영향조사 및 사후관리 과업수행 과정과 시행공법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하수의 주변 환경 영향평가와 관정시설의 공내청소 및 안전점검 등을 추진한다. 지하수법 제7조 및 제9조에 의거 1일 양수량 100톤 초과인 대형관정에 대한 영향조사는 5년 주기, 사후관리는 2년 주기로 시행하며 매년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형관정 77개소의 주기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리대상인 지하수 190개소에 대해서도 영향조사 및 사후관리 용역을 확대 시행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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