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5월 23일 종합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50인 이하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 취약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 55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식중독의 이해와 사회복지시설 등의 식중독 발생 현황, 계절별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법, 음식물의 위생적인 전처리 요령, 개인과 작업장 등의 위생관리 요령을 설명하고, 관내 식중독 발생 및 현장 점검 시 지도공무원 체험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군에서는 소규모 집단급식 시설의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매년 4개소를 선정해, 경남도와 합동으로 현장방문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과 위생상태와 영업장 실정을 고려한 실질적인 개선, 보완책 제시로 식중독 발생 저감화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이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식단 작성에서부터 배식까지의 전 과정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