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5일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로부터 ‘경남도 2016년 결핵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결핵관리 우수기관의 선정’은 매년 지난해 각 지자체의 결핵관리사업 운영 실적을 권역별로 평가해 최우수기관 두 곳과 우수기관 두 곳을 선정한다. 평가기준은 결핵균 검사 의뢰 건수와 취약계층 및 중‧고등학생 흉부 엑스선 검진 실적,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 등이다.

2016년 거창군 결핵균 검사 의뢰 건수는 928명(3,475건), 흉부 엑스선 검진 의뢰 건수 3,228명(건),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 2,040,000원으로 경남도 8개 시(市), 10개 군(郡)부 중 3위를 차지했다.

추연욱 감염병관리담당은 “앞으로도 거창군에 결핵이 퇴치되는 날까지 결핵환자 조기발견 사업과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통한 결핵균 양성자 예방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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