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경남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한 축제가 산청에서 개최됐다.

산청군은 지난 4일 제13회 산청군산림조합장기 및 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산청군산림조합이 주최, 산청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다. 도내 16개 시군 배드민턴 동호회 300개팀, 7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치렀다.

대회는 실력과 나이, 성별에 따라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3개 종목을 30대, 40대, 50대로 나눠 진행했다. 그 결과 12개 세부 종목별 우승자를 가려냈다.

김학렬 산청군산림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배드민턴으로 하나된 동호인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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