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벼 재해보험 가입률 높이기에 나섰다.

산청군은 지난 8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청군 재해보험 담당자, 읍∙면 담당자, 지역농협(15개 지점)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재해보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벼 재해보험 주요 개선사항 설명과 가입 촉진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가입 시 국비 60%, 도비 10%, 군비30%를 지원받아 농가에서는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자기부담비율 40%형 가입 촉진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벼 재해보험의 가입기간이 6일에서 오는 3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하는 등 벼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한 적극적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전체 농작물 재해보험의 70% 이상이 벼 재해보험일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경남 도내 2위의 벼 재해보험 가입률을 넘어서 올해는 1위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