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12일부터 13일 양일간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일손돕기에는 산청군 공무원과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 및 산청군농업협동조합 등 유관기관, 산청군새마을협의회 등 사회단체 3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이해 장애인, 노약자, 부녀자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농기계 작업이 어렵고 인력 의존도가 높은 양파 재배 40농가, 16ha에 투입돼 양파 수확을 도왔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일손돕기를 계기로 동참 분위기가 조성돼 부족한 농촌 일손 지원이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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