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와이어 2015년 03월 25일 11:31


경남도는 농식품의 미 주류시장 진출을 위해 미 서부지역 라티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노스게이트 마켓(Northgate Market)과 3월 24일(현지시간) 애너하임시 노스게이트 본사에서 수출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출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협약(MOU)는 노스게이트 마켓(본사)과 경남무역간에 수·출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남무역, 창녕 뉴그린푸드, 사천 꼬방시푸드, 하동 슬로우푸드 등 4개사는 노스게이트 마켓의 농수산물 수입 자회사인 노스케이트 트레이딩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롬아메리카사와 합천율곡농협간에 꽃마USA와 뉴그린푸드간에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수출협약을 맺은 주요 식품으로는 부각과 위생팩, 불고기소스, 조미김, 매실엑기스, 양파엑기스, 맛개량 양파즙, 가바쌀과 장생도라지 등이다.

수출협약에 따라, 오는 4월 13일경 노스게이트 마켓(Northgate Market) 구매담당 바이어가 우리 도를 방문하여 세부적인 수출물량과 추진방법을 논의하고, 오는 10월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공동 참가하여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노스게이트 마켓(Northgate Market)과의 수출협약은 지난해 9월 LA 한인축제 방문시 홍준표 도지사와 노스게이트 마켓 사장간에 경남산 농식품의 수출입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었고, 10월에는 노스게이트사 사장단 일행이 우리 도 초청으로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하고 결정한 사항이라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노스게이트사 노크점에서 3.24∼25일까지 하늘바이오, 합천율곡농협 등 15개 업체의 30여 품목이 참가한 가운데, 불고기소스, 양파즙, 부각 등 홍보·전시와 시식행사를 가졌다.

또 시식회에서 선보인 맛개량 양파즙과 불고기소스, 부각은 미국현지인의 호응이 높아 수출 물량이 급격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수출 간담회를 통하여 양파엑기스와 기능성 가바쌀은 피를 맑게하고 고혈압과 당뇨개선에 효과가 뛰어나 육식위주의 미국현지인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우리도와 노스게이트사와 수출 협약은 경남 농수산물의 미 주류시장으로 진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스게이트 마켓은 멕시코 할리스코주 출신 미겔 곤잘레즈가 대표로 있는 라티노계 마켓으로 1980년에 설립되어 미국 서부지역에 60여개의 대형매장을 운영하는 연 매출 10억불, 종업원 9,000명을 둔 업체다.


뉴스출처: 경상남도청
홈페이지: http://www.gsnd.net
경상남도청 언론 연락처 보기 »
경상남도청 전체 보도자료 보기 »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