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보건소장 및 직원 2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일반인 강사과정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거창군에서 주최하고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주관했다. 지난 4월 심폐소생술 심화과정 교육을 받고 합격한 보건기관 직원 2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심폐소생술 이론 필기시험(합격점 90점이상)과 실습평가(성인 및 영아 심폐소생술 실습)를 모두 합격해야 강사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거창군은 2016년 2월 군부 최초로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인증을 받았다. 보건소 전 직원을 강사화하고 다른 타 지역과 차별화 된 군민 건강관리의 방법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기존 12명의 강사와 이번에 강사로 양성될 27명이 합쳐져 보건소에는 총 40여 명의 강사가 양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힘은 들었지만 자신감과 보람을 느낀 교육이었다. 심폐소생술 일반인 강사가 되기 위해 주말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린 결실을 맺어 기쁘다. 앞으로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을 내실 있게 운영해 전 군민이 심폐소생술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한 개인, 기관 및 단체는 거창군 보건소 의약담당(☎ 940-8330)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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