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산청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순선)은 지난 23일 산청의료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 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은 대부분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어 여성가족부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건강검진 지원대상은 만 9세 ~ 24세 학교 밖 청소년(취업청소년 중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제외)이며, 검진항목은 혈액검사, 간염검사, 구강검사, 결핵검진 등이다.

산청군청소년지원센터 이순선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질병을 조기발견 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산청군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건강검진 신청을 받아 6월 현재 43명이 검진을 받은 바 있다.

건강검진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학교 밖 청소년 중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산청군 꿈드림(055-970-6594~5)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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