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항노화 웰니스 사업의 메카 산청군이 제2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항노화 실버 합창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산청군은 오는 9월20일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에서 실버 합창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와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고 ㈜서경방송이 주관 한다.

경남도지사배 전국 항노화 실버 합창 경연대회는 산청군의 최대 자산인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살아있는 토양을 널리 알리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열린 산청 항노화 실버 합창대회에는 전국에서 19개팀 750여명의 합창단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친 바 있다.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참가규모를 25개팀으로 확대하고 산청을 주제로 한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으로 경연을 펼쳐 대상 1팀에는 경상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500만원, 트로피를 수여하는 등 총 10개팀을 시상한다.

대회 참가자격은 20명이상 45명 이내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며, 실버 합창경연대회인 만큼 단원의 연령이 만59세 이상자(1959년 1월 1일 이전 출생)로 제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7월 3일부터 9월 1일 까지 서경방송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참가신청서는 서경방송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참가팀은 9월 5일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25개 팀은 9월 20일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산청군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전국 항노화 힐링 여행 최적지, 친환경 고품질 약초와 농·특산물 홍보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3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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