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7일~8일 1박 2일간 위천면 하나교육상담센터에서 대성중학교(흡연예방 금연실천 심화형 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과 학원 등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며 청소년 시기의 불안한 감정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흡연욕구를 감소할 수 있도록 ‘참된 나 만나기’ 청소년 금연 캠프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소그룹별 직접 참여 금연교육으로 바디스캔, 마시멜로우 탑 쌓기, 별빛 멘토링, 우수 모둠 시상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흥미를 높였다.

금연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의 강의식 금연교육과는 달리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흡연의 무서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면서 “다음 캠프에도 우리 후배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건강증진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성장발달에 흡연이 큰 위해를 끼치는 원인이 되는 만큼 이번 캠프를 통해 흡연의 폐해를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주인공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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