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9일 오후 2시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가조면 주부민방위기동대 대원 12명을 대상으로 ‘나 하나로 또 하나의 생명을’이라는 주제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가조면 주부민방위기동대 대원들은 복지회관 3층 가조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안전교육 체험학습에서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실습 외에 소아 심폐소생술과 영아 심폐소생술,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처치가 포함된 일반인심화과정으로 180분간 심도 있게 진행됐다.

또한 일반인심화과정은 술기평가에 합격해야만 통과하는데, 진지하게 과정에 임한 주부민방위대 대원 전원이 합격해 심화과정을 수료했다.

수료 후 한 대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응급상황 시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나아가 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도 배운 내용을 눈높이 교육으로 전달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보건소 강사 40명이 양성돼 심폐소생술 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활성화돼 운영될 계획이니 교육이 필요한 개인, 기관 및 단체에서는 거창군보건소 의약담당(전화 940-8333)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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