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김종두 의장과 표주숙 부의장은 24일 위천 수승대 계곡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 위천면 의용소방대(대장 정칠균·박윤자)를 방문하여 여름철 폭염에도 불구하고 피서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격려했다.

위천면 의용소방대원 30명으로 구성된 거창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8월 15일까지 수승대 계곡의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을 선정해 인명구조 및 위험제거 활동,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구명조끼 무료 대여 등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조치 및 예찰순찰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17거창여름연극제 개막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거창군의 주요 피서지인 수승대 계곡의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활동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으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두 의장은“무더위 속에서도 물놀이 피서를 즐기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군민들께서는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에 대비해 수난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물놀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표주숙 부의장은 “여름연극제가 개막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것이다”며 “명승 수승대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최고의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다”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칠균 의용소방대장은 “거창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거창국제연극제로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도 매년 발생되고 있다”면서 “수상구조대원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물놀이 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여 매년 발생되는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근무요령에 대한 교육과 실전위주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창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32일간 수승대 내에 배치돼 순찰 및 예방활동 등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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