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극장, 서커스극 “클라운타운”..비옷 입은 관객들 운집

백승안 기자l승인2017.07.30l수정2017.07.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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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빗속에서도 연극을 관람하기 위해 토성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거창국제연극제 진흥회(이하 진흥회)는 공연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외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거창연극학교 토성극장 야외무대에서 막을 올린 이날 공연은 극단 ‘벼랑 끝을 날다’에서 열정과 정열, 환희의 결정체로 음악과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제작한 야심작인 서커스극 ‘클라운타운’이다.

비옷을 입고 우산을 든 채 공연 내내 앉지도 않고 서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비가 내려 공연을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고 공연 중 예상치 않은 사고가 날 위험이 있는데도 연극을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관객들을 그냥 돌려보낼 수 없다는 관객 우선 정신과 연극을 사랑하는 참되고 숭고한 연극인의 자세에 감동받았다며 토성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

진흥회는 이번 제29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기까지는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어려운 난관도 있었지만 29년 동안 쌓아올린 제29회 거창국제연극제의 전통과 역사를 중단할 수 없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관객들은 같은 시기에 연극제가 두 곳에서 개최돼 다소 속상함은 있지만 거창국제연극제의 발전과 연극의 질을 높이는 데는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더 크다라는 희망적인 속내를 내비치면서도 거창군민 화합과 거창국제연극제의 브랜드화를 위해서는 하나의 연극제 개최가 바람직하다는 충고도 덧붙였다.

한편 제29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오는 8월 6일까지 거창연극학교 토성극장과 장미극장 2곳에서 매일 다양한 연극의 막을 올린다.


백승안 기자  bsa6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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