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정기)은 경남지역 최초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이하 “드론 교육원”)을 설립, 지난달 31일부터 본격적으로 드론조종자 자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창대학 드론교육원(원장 이관희)은 지난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교육원 설립 승인을 받아 3주 기간 동안 16명을 교육, 년 간 256명을 길러 낼 계획이다.

또한, 거창대학 드론교육원은 지도교관 5명, 실기평가자 1명 등 총 6명의 드론 지도인력을 확보하고 교육용 드론 7대와 이론 및 모의비행 전용교육장(215㎡), 실기 비행장 5개 트랙(28,114㎡)을 구축하여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드론교육생들은 3주간 이론 20시간, 모의비행 20시간, 실기 20시간 총 60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드론조종자 자격 취득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 실기평가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거창대학은 “이번 교육원 개원으로 경남 드론산업의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농기계 방제용 드론 보급 및 드론 컨텐츠(방제, 측량, 촬영분야) 개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농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양성 및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경남 드론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정기) 드론 교육원은 드론 조종자 자격 교육 및 인력 배출 외에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분야, 드론학교 기업 활성화, 드론 기업 신속대응 기능을 통해 경남을 대표하는 선도적인 드론 교육원으로 자리 매김할 계획이며, 개원식은 8월 10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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