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질병관리본부에서 추출된 표본가구의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한다.

이 조사는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별로 꼭 필요한 보건사업수행을 위해 지역주민의 건강행태(금연, 음주, 안전의식, 식생활 등), 이환, 의료이용 등을 조사하는 것이며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조사방법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에 안내문, 가구선정통지서, 소책자 등이 우편 발송되며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4명의 조사원이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노트북을 활용한 1:1 면접조사로 25 ∼40분 가량 소요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지표로 활용되는 아주 중요한 통계자료인 만큼 응대시간이 많이 걸려 불편하더라도 조사원 방문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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