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0일 거창 농산물 해외 직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해외통상 자문관을 위해 서북부경남거점 산지유통센터(APC) 1층에 해외통상 자문관실을 신설했다. 해외통상 자문관은 한라그룹(해외영업) 등 대기업에서 다년간 근무한 수출노하우를 바탕으로 거창군 수출상품 홍보, 해외시장 개척, 해외 무역정보 자료수집 제공,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거창군과 농협이 공동으로 거창 사과 4톤을 베트남에 직수출 하는 쾌거와 함께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장기적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현지 업체 DUA-DUA와 사과 50톤 수출 협약(MOU) 체결에도 해외통상자문관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거창군은 해외통상 자문관과 함께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수출품목을 다양화하면서 거창 농·특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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