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거창읍(읍장 전덕규)이 2017년 복지허브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타시군에서 복지허브 추진과정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읍사무소를 방문하고 있다.

읍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밀양시 하남읍, 부산시 서대신동에 이어 8월 10일에는 경북 성주군 초전·대가·벽진면 맞춤형복지팀 담당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명이 거창읍의 복지허브 운영실태, 우수사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사항 등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성주군 담당자는 “올해 7월 맞춤형복지팀이 설치돼 한달 동안 나름대로 복지허브를 추진하면서 사업추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 궁금한 점도 많고 걱정도 많았다”며 “복지허브 선도지역으로 주민중심, 주민참여 복지허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거창읍의 폭넓은 우수사례들을 보면서 많은 부분이 해소되고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덕규 읍장은 “거창읍의 복지허브를 벤치마킹 하고자 방문해주신 직원들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부분을 참고해서 의지를 갖고 민관이 협력한다면 복지허브 사업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9월에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과 부산시 연제구 거제1동이 거창읍을 견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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