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지난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의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는 8월 10일 청주시의회를 방문하여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두 의장과 이홍희 산업건설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고 가공된 쌀 70여포를 전달함으로써, 사람이 사람을 돕는 아름다운 거창인의 정신인 아림1004운동의 나눔 문화를 직접 실천해 귀감이 되었다.

김종두 의장은 “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마음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거창군민과 군의원의 정성을 담아 구호물품을 준비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청주시 지역의 빠른 복구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주시의회 황영호 의장은 “먼 길을 직접 오셔서 구호물품을 전달해 준데 대해 청주시민을 대신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거창군의회와 거창군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의회의 이번 구호물품 전달은 지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한곳을 선정해서 거창군의회와 군민들의 마음을 전달해서 희망을 주고자하는 거창군의회 군의원들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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