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양동인 거창군수)은 오는 8월 12일 저녁 7시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신라 선덕여왕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별의 여인, 선덕’의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17 거창韓 여름연극제 기간 중 군민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거창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재)거창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공연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에서 지원받아 추진됐다.

이번 공연은 선덕여왕과 천문학자 지귀라는 두 인물과 첨성대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는 스토리 전개로 기존 선덕여왕을 주인공으로 제작했던 콘텐츠에서 탈피해 선덕여왕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거창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별의 여인, 선덕은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많은 군민들이 관람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민족 고유의 정서를 온몸으로 느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티켓가격이 성인 2만원 학생 1만원으로 (재)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ccf.or.kr/)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문화재단으로 문의(055-940-8493)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