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8월 3일 2017년 ‘거창군민상’ 후보자 추천 공고를 하고 군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를 발굴해 군민상을 시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982년 제정돼 35년 동안 현재까지 4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군민상은 거창군민으로써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군민상은 효행, 봉사, 농촌소득, 체육, 문화, 애향 그 밖의 모든 분야에서 군의 명예를 빛냈거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하도록 조례에 규정되어 있으며 추천을 통하여 접수받는다.

후보자의 추천은 후보자 소속 기관장 또는 단체장이 한다. 기관이나 단체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관할 읍면장 또는 선거권이 있는 군민 20명 이상이 연서로 추천 할 수 있다.

군민상 대상 후보자는 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적이 있거나 등록기준지가 군인 사람 또는 후보자 추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군내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인 사람이여야 한다.

거창군은 9월 8일까지 추천서를 접수받아 공적사실 조사 후 군민상 심사위원회에서 대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은 오는 10월 12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행정과 행정담당(☎940-31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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