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김학철)는 지난 18일 관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시설심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생활안전교통과장을 위원장으로 거창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기관과 민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7인의 위원이 참석하여 거창소방서 앞 신호기 신설건 등을 비롯한 64건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역주민으로부터 민원이 제기된 신호기, 횡단보도, 중앙선 절선 등 시설 개선 요청 건에 대해 주변 도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도 있게 논의를 펼친 결과,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전 안건에 대해 가결을 했다.

거창경찰서는 “불필요한 규제로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교통안전시설개선을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 및 주민 눈높이에 맞는 주민중심 교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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