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러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에 경상남도의회 안철우 의원(거창 1)이 참석한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의 ‘극동개발정책’ 일환으로 인근 아시아 국가와 러시아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 내 외국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개발을 추진하려는 목적으로 2015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창설하여 올해 3회차를 맞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3차 포럼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물론, 세계 56개국 정상 및 정부 고위 관계자, 주요기업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하여 ‘극동 지역의 발전 및 투자유치를 위한 아태지역 국가들의 경제협력 강화’를 주제로 극동개발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극동경제미래포럼의 부회장으로 역임하며 경남도와 러시아의 상생발전방향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으로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는 안철우 의원은 동방경제포럼으로부터 정식 초청을 받아 경상남도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안철우 의원은 “이번 행사 참석을 통해 현재 우리 경남도가 안고 있는 조선해양, 수산, 경제 활동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러시아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 방법을 모색하여 경남도 미래 먹거리 산업발전에 견인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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