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4년도 지역자활센터 평가 결과 거창지역자활센터가 농촌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를 지역의 산업구조와 인구구조 등 지역특성에 따라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의 유형별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취업 및 창업률, 탈수급률, 취업유지률, 사업단 운영, 자활사업단의 수익·매출 성과 등 공동지표와 외부자원 후원, 지역유형별 특화사업 개발 및 발굴, 지역일자리 연계 및 특화사업 등 특성화지표를 설정하여 평가를 실시했다.

거창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7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활참여자의 직업훈련과 취업을 위한 각종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2014년 30여 명이 취업 및 창업하는 성과를 거두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현재 1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거창지역자활센터는 2012년도 평가 우수기관, 2013년도 평가 최우수기관에 이어 2014년도 평가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운영비 1,4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스런 쾌거를 이루었다.

이동순 주민생활지원실장은 “거창지역자활센터가 지역 내 복지와 고용을 연계해 저소득층이 빈곤에서 벗어나서 보편적이고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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