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범 바른정당 인재영입위원장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신성범(54) 바른정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19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 위원장은 평소와 같이 이날 오전 서울 청담동 집 근처 공원에서 운동을 하다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졌고 신 위원장을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인근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응급시술을 해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신 위원장의 고향인 거창 지역 주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안타까워하면서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신 위원장은 지난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산청·함양·거창선거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뒤 재선을 거치면서 한나라당 원내대변인과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공천경선에서 강석진 현 국회의원에 패한 후 바른정당 창당에 합류해서 바른정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돼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