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들의 진료이용에 편의제공을 위해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병의원의 야간진료실 및 당직의료기관․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해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보건소에 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연휴기간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진료를 하고, 서경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거창적십자병원은 휴일 및 야간진료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관내 의료기관 56개소와 약국 30개소를 각각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운영한다. 세부운영 상황은 거창군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미한 증상이 발생한 경우 두통약,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 의약품을 판매하는 24시간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긴 명절 연휴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공백을 사전 방지해 군민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응급진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응급진료대책상황실(☎ 940-838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