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추석 명절을 일주일 앞둔 대목장이 열린 26일, 거창시장에는 명절을 준비하려는 거창 주민들이 몰려 활기를 띠었다. 주민들은 이날 거창시장에서 생선부터 건어물, 과일, 채소 등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의 약진과 대형마트 입점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시장 상인들도 대목장을 맞아 오랜만에 환한 미소를 머금은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대목장을 맞아 거창경찰서(서장 한흥수)에서는 건널목 주변에 경찰관을 배치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정체를 해소하는데 집중했고, ㈜서흥여객도 직원을 파견, 버스 승하차에 도움을 주고 장바구니를 직접 나르는 등 도움이 역할을 해 풍성한 추석 맞이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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