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생활문화공동체 공모사업 일환으로 지난 20일 단오를 맞아 거창문화원 후원, 거창군 고제면 원봉계 청.장년회 주관으로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오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참가하여 떡메치기 시범과 전통먹거리 시식 및 민속윷놀이. 팔씨름대회, 여자 그네뛰기 대회 등을 선보였으며, 창포물에 머리감기, 익모초물 마시기 등 단오민속 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밖에 여름부채전시회와 식후 행사로 수박씨 멀리뱉기, 마을주민 노래자랑, 풍물시범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메르스로 인해 거창단오제 등 행사가 연기된 가운데 고제면 원봉계 마을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단오제’를 개최하여 마을공동체 문화와 전통세시풍속을 이어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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