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위탁해 운영하는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관장 심철용)은 지난 9월 28일 죽전근린공원 주변에서 거창군민에게 가을 밤하늘의 경이로움을 선사하기 위해 천문연합동아리(대성일고) 학생들과 함께 거창군민을 위한 천문공개관측회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관측회는 죽전공원의 분수공연과 과학관의 댄스로봇공연이 어우러졌다. LED 플라이 만들기 체험, 천체관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진행됐다. 비가 온 다음날이라 깨끗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상현달, 토성 등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행사를 찾아 준 주민들은 “밤하늘 천체를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신기하다”고 즐거워했다.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는 이번 공개관측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거창군민들에게 다양한 공간에서 유익한 천문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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