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한시회보계는 10월 11일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거창문화원에서 개최하였다. 거창한시회보계는 전통 한시(漢詩)를 배우고 더불어 창작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와 유교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거창한시회보계는 1957년 조직하여 한시 창작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를 모태로 2011년 10월 한국한시협회에 가입하여, 거창군 지회를 창립하였다. 매년 창작한 한시를 모아 『한시집(漢詩集)』을 간행하고 있으며 전국 규모의 한시백일장대회에 참가하여 다수의 입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매월 세차례 한시이론과 한시작법 등을 강론하고 한시전문강사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으며, 매년 거창문화원과 거창로타리클럽과 연계하여 거창전국한시백일장대회와 ‘초아정’ 한시백일장대회를 주관하였으며, 한시백일장시집을 발간하고 있다.

한국한시협회 거창지회로 등록되어, 거창문화원에 교육공간을 두고, 2017년 현재 박성근 회장외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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