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고제면 원봉계에서 지난 10월 3일 거창문화원 주관으로 2017 생활문화공동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과 고향을 찾은 가족들이 참여하는 「한가위 마을축제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문화공동체 마을행사 영상보고에 이어 색소폰 연주(김병하 찬조), 이부자 마을해설사의 마을문화해설, 마을 어르신 노래합창, 이해용 이장의 옛 추억을 찾아서 사투리 말하기, 거창문화원 소리타래팀의 민요판소리 공연, 하모니카 연주, 거창 초청가수 김태수씨의 특별공연과 마을 주민 전체의 마을 장기자랑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추석(秋夕)은 한가위, 중추, 중추절, 가배일로 부르기도 하며, 음력 8월 15일에 치르는 명절로서 설날과 더불어 한국인에게 전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명절이다. 가을 추수를 끝내고 햅쌀과 햇과일로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를 지내며, 특히 송편은 추석에 먹는 별미로 들 수 있다. 추석에는 일가친척이 고향에 모여 함께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전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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