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거창 홍로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과수재배농가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10일 거창 APC에서 홍로사과 품질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심사는 전문가 및 소비자 대표 등으로 구성돼 외관심사(50점)과 계측심사(50점) 순으로 이뤄졌다. 출품된 사과 중 16점을 선발해 상장과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출품사과는 모두 10월 12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2017년 거창한마당 대축제 주제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거창 APC에서 열린 이번 품질평가회에서는 홍로사과 78점이 출품됐다. 서용수(대상‧남상면), 김중수(금상‧고제면), 우희수(금상‧남상면)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로 거창 홍로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과수재배농가의 자긍심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축제장에서 거창군에서 재배하고 있는 다양한 품종과 특색 있는 사과를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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