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문화재단·거창군민의 날 추진위원회 주최 거창문화재단·(사)아림예술제위원회·거창군 체육회 주관 ‘2017거창한마당 대축제’가 12일 화려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고 거창스포츠파크 메인 무대에서 ‘2017거창한마당대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동인 거창군수와 김종두 거창군의회 군의장, 이수원 군민의날 기념행사 추진위원장, 구인모 경남도 문화관광체육 국장, 임창호 함양군수, 김승휘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장 등 주요 내외 귀빈과 기관단체장, 도의원, 군의원, 거창군민과 인근에서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거창을 방문한 외부 관람객 5,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식은 식전공연,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상 수상, 주요 내빈들의 기념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고, 바로 이어진 퍼포먼스 행사와 불꽃놀이,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양동인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빈과 군민들이 참석해서 함께 즐거워하고 축하해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15일까지 거창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다양하게 준비된 축제를 재미있게 관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석진 의원은 국정조사를 위한 국회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대신한 축사를 통해 “축제에 대한 거창군민의 열정이 뜨겁다.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축제를 통해 거창군민이 더욱 화합하는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 믿는다.”라면서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했다.

2017거창한마당대축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72회 군민체육대회, 아림예술제, 제11회 거창풍물 대동한마당, 제14회 거창사과마라톤대회, 전국향우연합회 체육대회, 2017녹색곳간농산물한마당, 평생학습축제 등이 다채롭게 열리고 전수관 무형문화재 공연, 향토음식체험, 거창군민노래자랑, 성인가요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거창군민의 화합과 대통합을 위한 즐거움과 행복함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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