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김종두 군의장은 16일 제200회 경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반대식 거제시의회의장)에 참석했다.

이번 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의는 합천군 가야면 소재 대장경테마파크 일원 가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각 시군의회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합천군의회 김성만 의장은 “이번 200회 회의 주관 군으로서, 오는 20일 개막하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장소인 가야면 일원에서 의장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경남 20개 시군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길 희망한다”면서 직접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 의장은 “정례적으로 열리는 의장협의회지만 우리 지역의 세계적인 행사에 맞춰 귀한 분들을 모실 좋은 기회였다’면서 ‘큰 감동을 가지고 자기 지역으로 돌아가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의 전파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인사 장경판전 법보전 마당에서 열린 고불식 행사를 관람한 김종두 의장은 “국보 문화재 진본이 장경판전에서 나와 전시장으로 이동하는 장엄하고 엄숙한 광경을 보게 되어 무척 귀한 시간이 되었다”며 합천군에서 개최되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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