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7월부터 무허가 축사 적법화 조기추진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415호 전 농가를 대상으로 3개월 동안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조기 추진을 위해 이행강제금 경감, 측량비·설계비 8천3백만 원 지원, 현장 컨설팅을 통한 농가별 맞춤형 적법화 요령을 안내 했다.

현장 컨설팅 결과 67농가(16%)는 적법화를 완료했으며, 291농가에 대해서는 측량, 설계의뢰를 통해 적법화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전체농가 65%가 기한 내 완료될 것으로 보여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내년 3월 24일까지 지속적으로 농가현장을 찾아 맞춤형 적법화 추진을 도모코자 지도·점검반을 편성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농가는 현장방문 컨설팅에 매우 만족하며 농가 스스로 해야 할 일을 거창군이 앞장서 지원해 주는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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