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한정길)는 지난 24일 관내 웅양면 노현마을에서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소방행정서비스를 지원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신속한 출동이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집집마다 설치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유사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안전시책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문구급대원이 주민들의 혈압을 체크하고 당뇨병 예방을 위한 혈당 검사를 실시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폭염 대처, 손 씻기 등 안전수칙 교육도 병행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여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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