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0월 18일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 응모, 도시사회부문에 최우수로 뽑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시대상은 도시의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지자체의 건전한 도시정책,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2000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229개 지자체를 평가 대상으로 한다. 기본지표 점수와 지자체에서 응모한 4개 부문 평가지표(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에 대해 학회․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실사와 지표를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거창군은 2017년 4개 부문 평가지표 중 도시사회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문화·관광인프라 조성,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 소외계층에 대한 각종 지원 사업으로 생산적 복지 구현 등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도시정책 수립, 추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창군 관계자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9번의 도시대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600여 공무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힐링과 승강기의 도시, 행복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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