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이 거창사과 수출에 날개를 달았다.

지난 18일 서북부경남거점산지유통센터(거창APC)에서 베트남으로 7번째 거창사과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선적으로 이달에만 벌써 두 번째 거창사과 수출이다.

이날 신인재 상임이사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7번째 거창사과 수출을 축하하고, 거창사과의 지속적인 수출을 기원했다.

거창사과원예농협 윤수현 조합장이 지난 해부터 직접 베트남 현지 시장조사와 거래처 발굴에 앞장선 결과로, 베트남 현지 대형마켓과의 계약을 통해 거창사과를 매달 40~60톤 연중 베트남 수출을 앞두고 있다.

윤수현 조합장은 “국내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시장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여, 과수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사과원예농협은 오는 11월부터 베트남 BIC C마켓으로 월 2~3회 거창사과 수출 계획에 있으며, 싱가폴 거래처와 수출협상 중인 것으로 차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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